초보 집사를 위한 고양이 필수 준비물 리스트

고양이 필수 준비물을 미리 알고 준비하면 반려묘와의 첫 만남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초보 집사일수록 놓치기 쉬운 기본 아이템부터, 실제로 꼭 필요한지 고민되는 제품까지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반려묘 입양 전 준비물을 꼼꼼히 챙겨보세요.

초보 집사를 위한 핵심 준비물 요약

• 화장실·모래·스쿱은 3종 세트
• 사료는 나이·건강에 따라 선택
• 캣타워나 스크래처로 긁기 본능 해소
• 이동장과 기본 장난감 필수
• 예방접종과 병원 등록도 잊지 말기

화장실은 필수

고양이와 함께하는 생활에서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바로 ‘화장실’입니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은 반려묘의 정서 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고양이 입양 전 준비사항 총정리 초보 집사를 위한 첫 단계 가이드

고양이 입양 전 준비사항 총정리 초보 집사를 위한 첫 단계 가이드

화장실 고르기

뚜껑형, 오픈형, 자동형 등 다양한 고양이 화장실이 존재합니다. 고양이의 성격과 모래 사용 습관에 따라 달라지므로 처음에는 오픈형으로 시작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일부 고양이는 뚜껑형을 거부하기도 하거든요.

모래와 스쿱

모래는 고양이 필수 준비물 중에서도 중요도가 높습니다. 응고형, 비응고형, 두부모래, 벤토나이트 등 종류가 다양한데, 청소 용이성과 고양이의 발 감각에 맞춰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스쿱은 밀도가 촘촘한 제품이 위생 관리에 유리합니다.

위생 관리 팁

매일 아침저녁으로 모래를 청소해주고, 주 1회는 전면 교체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냄새 제거를 위해 탈취제나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지만, 너무 자극적인 향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식기와 급수기

밥과 물은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어떻게 제공하느냐에 따라 고양이의 건강 상태가 달라집니다. 특히 물 섭취가 부족한 고양이는 신장 질환에 취약하므로 급수기는 필수예요.

고양이 보험 언제 가입해야 할까? 실비 vs 종합 비교

고양이 보험 언제 가입해야 할까? 실비 vs 종합 비교

사료 선택 기준

연령별로 사료의 성분과 칼로리가 다르기 때문에, 반려묘의 나이에 맞는 사료를 골라야 합니다. 생후 2개월 미만이라면 우유 대용식, 2개월 이후는 키튼용 건사료 또는 습식 사료를 추천합니다.

자동 급식기, 필요할까?

외출이 잦은 집사라면 자동 급식기가 편리할 수 있습니다. 하루 2~3회 정량을 분배할 수 있어 과식도 방지할 수 있고요. 다만 첫 입양 시기엔 직접 주는 시간이 유대감을 쌓는 데 더 중요합니다.

물 마시기 유도법

고양이는 흐르는 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정수 필터가 달린 급수기가 좋습니다. 정수 기능과 소음 여부, 청소 용이성을 기준으로 선택하세요. 평균 하루 권장 섭취량은 3~5kg 고양이 기준 약 150ml~250ml입니다.

스트레스 해소용품

처음 입양된 고양이는 새로운 환경에 쉽게 긴장합니다. 이때 긁기 본능을 해소할 수 있는 캣타워나 스크래처는 꼭 필요합니다.

캣타워와 스크래처

고양이는 높은 곳을 좋아하고, 발톱 갈이를 본능적으로 합니다. 긁을 곳이 없다면 가구나 벽지를 훼손할 수 있어요. 공간 여유가 없다면 벽걸이형 스크래처도 효과적입니다.

장난감의 선택

레이저 포인터, 낚싯대형 장난감 등은 고양이의 사냥 본능을 자극해 운동량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단, 장난감은 고양이의 안전을 고려해 정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교체하세요.

고양이 침대, 필요한가?

고양이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보송하고 아늑한 침대는 적응 초기에 안정감을 줄 수 있어요. 창가나 따뜻한 구석에 배치하면 잘 이용하는 편입니다.

이동장과 외출 준비

동물병원 진료나 이사, 여행 등 이동이 필요한 순간을 대비해 반드시 필요한 준비물입니다.

이동장 선택 팁

고양이 체형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해야 하며, 문이 2개 이상 열리는 구조가 편리합니다. 최근에는 일체형 이동가방이나, 상부가 개방되는 '벙커형 이동장'도 인기가 높습니다.

외출 시 유의사항

고양이는 겁이 많아 이동 중 울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불이나 담요로 덮어 시야를 차단하고, 안에 익숙한 담요나 쿠션을 넣어주면 안정됩니다.

병원 등록과 접종

첫 입양 후 1주일 이내로 가까운 동물병원에 등록하고, 종합백신 및 기생충 예방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접종은 보통 3~4주 간격으로 3차까지 진행되며, 이후엔 연 1회입니다.

항목	기본형	추천형
화장실	플라스틱 오픈형	탈취 뚜껑형
모래	일반 벤토나이트	무향 두부모래
급수기	일반 식기	필터형 자동 급수기

이제 준비물이 어느 정도 정리됐죠? 다음 단계에서는 제품 추천, 성분 분석, 사용 후기까지 실제 사례 중심으로 깊이 있게 다뤄볼게요.

제품별 추천 리스트

막상 쇼핑몰에 들어가면 수많은 고양이용품 중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막막하죠. 그래서 실제 사용 후기가 좋은 제품 중, 입양 초기에 꼭 필요한 항목들을 중심으로 골라봤어요.

화장실 추천 제품

탈취 기능과 청소 편의성을 동시에 잡은 제품이 인기입니다. '아이리스 코쿤 화장실'은 반자동 세척 기능이 있어 모래 손실을 줄여주고, 청소 스트레스를 확 낮춰줘요. 가격은 약 49,000원(2025년 4월 기준)입니다.

두부모래, 이게 대세

환경친화적이고 변기에 버릴 수 있어 관리가 간편한 두부모래. '펫모닝 두부모래'는 먼지가 적고 향도 은은해 많은 집사들의 호평을 받았어요. 7L 기준 약 11,000원 정도입니다.

자동 급수기 비교

'루펫 자동급수기'는 저소음 모터와 이중 정수 필터가 특징이며, 하루 물 섭취량을 기록하는 기능도 있어요. 가격은 45,000원대로 중간 가격대이며, 전반적 만족도가 높습니다.

제품명	특징	가격(원)
아이리스 코쿤 화장실	반자동, 탈취 기능	49,000
펫모닝 두부모래	저먼지, 변기처리 가능	11,000
루펫 자동급수기	이중 정수, 수량 기록	45,000

물론, 집마다 고양이 성격이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같은 제품이 좋다는 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건 고양이의 반응을 세심히 관찰하는 자세예요.

제품 선택 시 꼭 확인할 포인트

• 후기 수 1,000건 이상 + 평점 4.6점 이상
• 구매 후 AS 또는 교환 정책 확인
• 특히 급수기·화장실은 소음 여부 체크
• 환불 가능한 제품 먼저 테스트해보기

사용 후기 모음

실제 집사들의 사용 후기를 살펴보면,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와 제품의 공통점이 보여요. ‘가격보다 실용성’, ‘디자인보다 기능’이라는 말을 되새기게 됩니다.

실사용자의 후기 예시

“처음엔 비싼 화장실을 왜 쓰나 했는데, 자동 모래처리 되는 걸 써보고는 못 돌아가겠어요. 냄새도 덜하고 고양이도 훨씬 편해 보여요.” – @catmom_85

두부모래 후기에 대한 솔직한 평가

“처음엔 비싸서 고민했지만, 치우는 시간이 반으로 줄고 고양이 발에 잘 안 묻는 게 좋아요. 향도 너무 강하지 않아서 민감한 아이에게도 괜찮았어요.” – @meow_love

급수기 소음에 대한 피드백

“밤에 소음 신경 쓰는 분들에겐 루펫 제품이 진짜 추천이에요. 우리집 고양이도 처음엔 경계했는데 이틀만에 적응했어요.” – @momo_house

FAQ

Q. 고양이 모래는 얼마나 자주 갈아야 하나요?

A. 응고형 기준으로 매일 똥·소변만 치우고, 1~2주에 한 번 전체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 두부모래를 변기에 버려도 되나요?

A. 일반적으로 두부모래는 변기 투입이 가능하지만, 집 배관 상태에 따라 막힐 수 있으니 한 번에 많은 양을 버리는 건 피해야 합니다.

Q. 고양이 이동장은 어떤 크기가 적당한가요?

A. 고양이가 안에 서거나 돌아설 수 있을 정도의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3~5kg 고양이 기준 45cm 내외가 적절합니다.

Q. 사료는 무조건 키튼용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A. 생후 2개월 이하일 경우 전용 우유가 필요하며, 이후에는 키튼용(1세 이하) 사료로 넘어가는 것이 영양 균형에 적합합니다.

Q. 집에서 고양이 예방접종 직접 할 수 있나요?

A. 원칙적으로는 수의사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일부 셀프 접종 키트도 있지만, 오용 시 위험하므로 비추천합니다.